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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7일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바탕으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45분만 뛰고도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에선 손흥민과 함께 매디슨과 포로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2어시스트로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한 앤더튼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이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영국 매체 TBR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0경기 이상에서 골을 넣은 20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위해 뛰는 것을 행운으로 여길 것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은 손흥민의 훌륭한 활약을 지켜보며 감명받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125골 68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이 자신이 골을 터트린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시어러, 루니, 케인, 램파드, 앙리, 판 페르시, 오언, 제라드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처럼 프리미어리그 100경기이상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풋볼페이스풀은 16일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을 때 손흥민은 치명적인 결과로 응답했다. 45분 동안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7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하면서 '항상 믿음직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자산이 됐다. 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주장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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