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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문세가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는 가수 이문세가 스페셜 내레이터로 출연, 연말 훈훈한 연탄불 같은 추억과 감성을 선물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르신들부터 MZ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연탄구이 명소 자갈치시장에서 출발해 석탄의 도시 태백, 연탄이 추억이 아닌 현실인 부산의 매축지마을로 미각 여행을 떠난다.
이문세는 “창밖의 별들도 떨고 있을까요?”, “춥고 어두운 밤, 따스한 아랫목이 되어 주던 연탄 한 장이 문득 그리워지는 겨울입니다”라는 멘트로 감성과 추억을 모두 잡는다.
“연탄불로 만든 음식들이 참 맛있지 않나. 어떤 음식이 나올까 기대된다”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이문세는 녹음 내내 연탄불에 기름이 뚝뚝 떨어지며 구워지는 온갖 생선과 고기들의 맛깔스러운 비주얼에 입맛을 다셨다는 후문.
음식도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지듯 이문세의 잔잔한 목소리로 버무려진 ‘한국인의 밥상’이 과연 어떤 향과 맛을 선물할지 ‘연탄의 추억, 맛의 온기를 나누다’ 편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은 평소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라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고 밝힌 이문세는 “최불암 선생님을 ‘별밤’에 모셨던 인연이 있다. 그분께서 녹음하셨던 장소에서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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