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GF리테일은 민승배 대표가 지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민 대표는 업계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민 대표는 BGF리테일을 이끌며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동반성장 경영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에 힘써왔다.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취약계층 자립을 돕고, 발달장애인 직무 개발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CU투게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배포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활동 확대에 나섰다.
또한 긴급구호물품 전달, 아이CU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아이CU는 길을 잃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하는 프로그램으로, 190여명의 어린이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함께 신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성과공유제를 도입해 총 80억원 가량 금액을 지원했다. 또 CU는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안을 마련해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증가 등 점포 수익성과 매출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민 대표는 “이번 훈장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온 BGF리테일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점주가 다같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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