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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위너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강승윤은 19일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전역한다. 별도의 전역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강승윤은 지난해 6월 20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제6보병사단에서 복무했다. 강승윤은 상병 조기 진급 및 특급전사 선정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 훈련병 표창은 물론 독서감상문과 백일장 대회에서 우수 장병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강승윤의 전역은 뜻밖의 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같은 위너 멤버 송민호가 부실복무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주민편익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강승윤은 1994년 생으로,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3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위너는 '릴리릴리(REALLY REALLY)', '럽미럽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승윤 역시 위너 대표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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