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에드워드 리 셰프가 첫 번째 요리책 ‘스모크&피클스’를 국내 정식 번역 출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의 ‘스모크&피클스’는 내년 1월 8일 출간된다.
미국에서 출간 당시 워싱턴포스트 등 유력 언론을 통해 ‘올해 최고의 요리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스모크&피클스’는 에드워드 리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요리 세계가 확정되는 여정을 따라 소, 돼지, 양, 해산물, 피클, 버번과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소개한다.
김치, 고추장, 된장과 같은 한국의 전통 재료와 남부 특유의 훈연 기술, 버번 등의 지역적 색채를 결합해 6분 삶은 달걀과 딸기 케첩을 곁들인 스테이크 타르타르, 커리 돼지고기 파이 등 그의 삶을 녹여낸 한 접시의 요리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의 소울 푸드인 프라이드 치킨과 와플, 가정식 갈비요리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신 ‘냄비밥’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여는데 이는 책의 첫 번째 레시피가 ‘덮밥’인 이유이기도 하다.
각종 요리 경연 대회를 휩쓴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는 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모크&피클스’에 이어 내년 3월에는 요리계의 노벨문학상인 ‘제임스 비어드’ 수상작인 ‘버터밀크 그래피티’, 5월에는 버번 위스키에 관한 ‘버번 랜드’까지 에드워드 리의 저서가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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