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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고조되는 때다.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지는 특별 이벤트를 소개한다.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판타지아 맵핑쇼와 퍼레이드
매직캐슬 맵핑이 새롭게 리뉴얼한 ‘크리스마스 판타지아’로 찾아왔다. 크리스마스 카드, 디저트 캐슬, 토이 캐슬, 스웨터 캐슬, 빅 트리 등을 주제로 한 형형색색 맵핑이 일몰 후 매직아일랜드를 빛으로 밝힌다. 여기에 눈꽃송이 이미지를 바닥에 송출하는 ‘고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극대화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어드벤처 1층 남문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새로 오픈했다. 키링, 홈데코, 방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으며, 디저트까지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연도 크리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산타와 요정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꿈과 사랑을 선물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산타와 요정들의 하루를 담은 공연인 ‘산타 빌리지 투어’도 매일 오후 5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펼쳐진다. 매일 오후 3시 30분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신나는 캐롤 파티 ‘로티의 크리스마스 환타지’도 크리스마스 시즌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서울스카이, 마술·재즈공연으로 로맨틱 업
국내 최고층(117층~123층) 전망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도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123라운지는 크리스마스 세트메뉴 ‘123 스페셜’을 선보인다. 24일 디너(1·2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형태로 꾸며진 해산물 모둠 샐러드를 포함한 호텔식 다이닝을, 오후 10시 30분에는 3부 ‘와인 스페셜’ 코스로 특별 편성했다.
23~25일 오후 6시 118층 남측 스카이데크에서는 마술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인 서울스카이 : 매지컬 크리스마스’을 마련했다. 여성 마술사 이연우, 스토리 매직의 김동환, 카드 & 큐브 마술 조던케이 등을 만날 수 있다.
24~25일 오후 3시 121층 전망층에서는 ‘로맨틱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피아노, 트럼펫, 색소폰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가 재즈 스탠다드 명곡과 익숙한 캐롤까지 총 4가지 곡을 연주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자극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펭귄·바다사자와 함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스타생물과 손님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유쾌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다.
깜찍한 모습이 매력적인 훔볼트 펭귄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 ‘펭귄 러브 액츄얼리’를 지하 1층 극지방존 펭귄수조에서 진행한다. 펭귄에게 사랑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보내는 이색 이벤트다. 하트 카드 패키지권과 극지방존 현장 캡슐자판기를 통해 하트 카드를 구매 후 펭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 극지방존 ‘사랑의 소원트리’에 걸면 하루 3번(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아쿠아리스트가 수거해 펭귄에게 전달한다.
지하 1층 바다사자 수조에서는 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크리스마스 특별 생태 설명회 ‘바다사자야 싼타왔숑!’이 진행된다. 흥겨운 캐롤이 흐르는 가운데, 마치 라디오 토크쇼를 듣는 듯한 분위기의 생태 설명회는 추위에 강한 바다사자의 비결에 대해 알 수 있다.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온다. 매일 2회(오후 2시, 오후 5시) 산타와 루돌프 사슴으로 변신한 아쿠아리스트가 특별한 인사를 전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찬란한 불빛이 거리마다 반짝이며 설렘을 자극하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며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에서는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 손님 참여 이벤트 등 추위마저 잊게 할 즐길거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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