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하게 펼쳐지는 '피의 게임 시즌3', 화제성도 장악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웨이브의 ‘피의 게임’이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64.8% 상승하며 2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장동민은 처음으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위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TV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로제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의 방송 마지막 주차 대비 3배 이상 화제성이 상승했다. 또한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부문 중 뉴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TV 일요일 부문에서 역시 1위에 올랐다.

4위는 MBN의 ‘현역가왕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53.9% 상승하며, TV 화요일 부문 1위에 올랐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 KBS2의 ‘개그콘서트’, MBC의 ‘PD수첩’, MBC의 ‘나 혼자 산다’, SBS의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JTBC의 ‘이혼숙려캠프’ 순이다.

한편,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1위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의 주병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로제인 가운데 3위는 ‘피의 게임3’의 장동민이 차지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미운 우리 새끼’의 김승수와 양정아, ‘라디오스타’의 하연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전현무, ‘아는 형님’의 강호동, ‘핀란드 셋방살이’의 차은우’ 그리고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찬원 순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2주차 순위는 2024년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이 보다 정확하게 분석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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