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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오리건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베델 하이츠 빈야드’와 ‘쉐 와인셀라’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건 지역은 기후와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포도 생장 기간에 제약이 있어 고품질 소량 생산을 지향한다. 이번 하이트진로가 수입한 와인은 평론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는 제품들이다. 수입된 양도 극소량이다.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샤르도네와 베델 하이츠 까스틸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최고 품질의 배럴 와인만을 선정해 소량 생산한다. 베델 하이츠 와인 중 가족의 이름을 붙인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는 각 60병만 입고됐다.
베델 하이츠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1984년에 출시한 베델 하이츠의 플래그십 와인이다. 2024년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됐다. 딸기, 라즈베리, 오렌지 껍질과 같은 과실 향과 야생 꽃 향이 조화로우며 부드러운 탄닌의 질감이 특징이다.
쉐 와인셀라는 현재 세계적인 수준의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를 생산한다. 오리건에서는 최상위 품질의 포도 20%를 쉐 와인셀라의 와인으로 생산한다. 쉐 와인셀라 티냐루이즈 샤르도네는 샤르도네 품종을 좋아했던 창업자 어머니들의 이름을 붙여 그들에게 헌정하는 와인이다.
쉐 와인셀라 이스테이트 피노 누아는 각 빈티지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와인이다. 특히 2021년 빈티지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 최고의 해로 잘 익은 붉은 과실 향과 고급스러운 구운 향신료의 맛, 부드러운 탄닌과 적절한 산도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쉐 와인셀라 호머 피노 누아는 홈런을 뜻하는 쉐 와인셀라의 베스트 배럴 와인이다. 2021년 빈티지는 쉐 와인셀라가 원하는 진정한 호머 스타일로 숙성 잠재력이 뛰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깊이 있는 와인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하이트진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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