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2024년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공연은 7월 전북대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용인강남학교 등 전국 22개 병원과 특수학교에서 총 27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공연 프로그램이다.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콘서트’는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팝페라 가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였다.
투병중인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오페라는 파볼라오페라단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음악과 마술의 조화를 선사하며 즐거움을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관객들에게 마음의 치유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특히 힘든 치료 과정을 견디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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