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학창시절 인기? 조금 유명해…나는 평범한 사람" [유퀴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현빈이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현빈이 출연해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조세호는 "그 당시 주변 여고에서 인기 투표를 하면 4위가 언타이틀, 3위가 H.O.T., 2위가 김태평 씨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그만큼 주변에서 굉장히 유명했던?"이라고 묻자 현빈은 "조금"이라며 웃었다.

유재석이 "부모님께서도 배우의 길을 예상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현빈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반대하셨다. 처음에 학원을 땡땡이치고 연극 연습을 갔다가 걸렸다. 아버지는 너무 반대하셨다. 집안에 공부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보니 용납을 못하셨다. 그러자 아버지께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가면 허락을 해주겠다고 하셨고, 그렇게 중앙대학교를 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빈은 "스스로 봤을 때 나는 어떤 사람인 것 같냐"는 질문에 "그냥 평범한 사람인 것 같다"며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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