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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선배 그룹 빅뱅에 대한 팬심을 자랑했다.
정국은 18일 위버스를 통해 '보고 싶었네 많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휴가 나온 정국은 밤 11시 39분부터 새벽 2시 3분까지 약 2시간 24분동안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해 정국의 넘사벽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정국은 팬들이 요청한 음악을 불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지드래곤의 신곡 '홈 스윗 홈 (HOME SWEET HOME)'을 불러달라는 댓글을 발견한 정국은 "저를 어릴 때부터 아시던 아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빅뱅의 최고 골수팬이었다. 이번에 컴백 해주셔서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제가 군대에서 '파워 (POWER)'랑 '홈 스윗 홈' 나왔을 때 따라 불러봤는데 확실히 소름 돋긴 하더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정국은 지드래곤의 '늴리리야'와 '니가 뭔데'를 불렀다. 정국은 "제 나이대 남자는 노래방을 가면 빅뱅 선배님들 노래 만큼은 모창을 하면서 불러야 했다. 그게 국룰이었다"며 "'늴리리야' 진짜 좋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진짜 웬만해선 (빅뱅 노래) 다 알 거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입대해, 현재 육군 제5보병사단 상병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11일이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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