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 3점 슛 콘테스트 결선, 스킬 챌린지 한일 팀 대결 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의 한국 올스타 베스트5, 포카리스웨트 3점 슛 콘테스트, 이디야커피 스킬 챌린지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WKBL은 19일 "올스타 팬 투표 1위 김단비(우리은행)와 2위 신지현(신한은행)이 한국 올스타의 베스트5 선발라인업과 3점슛 콘테스트, 스킬 챌린지의 참가 명단을 직접 선정했다. 올 시즌 3점 슛 콘테스트는 결선 진행 방식이 한국 대 일본 팀 대결로 변경됐다. 예선은 총 12명이 나선다. 강이슬(KB스타즈),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 등 한국 올스타 6명과 일본 올스타 미야시타 키호(후지쯔), 아카호 히마와리(덴소) 등 6명이 출전해 각 팀별 상위 3명씩 6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서는 3명이 한 팀이 돼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신설된 2개의 딥쓰리존까지 총 27개의 슛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스킬 챌린지도 새롭게 도입됐다. 양국 올스타 각각 3명씩 6명이 참가한다. 한국 올스타에서는 신지현, 허예은(KB스타즈), 이명관(우리은행)이 출전하며, 치나 유리(샹송), 미야자키 사오리(에네오스), 히라스에 아스카(아이신)가 일본 올스타 대표로 출전한다. 스킬 챌린지 역시 팀 대결로 진행되며 선수별 기록을 합산해 승부를 겨룬다. 우승 팀에게는 2백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한국 올스타의 베스트 5도 확정됐다. 올스타 팬 투표 1위 김단비를 필두로 신지현, 박혜진(BNK 썸), 진안(하나은행), 강이슬 등 팬 투표 상위 1~5위 선수가 출격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WKBL은 "일본 올스타의 나가오카 모에코(에네오스)가 후지모토 마코(에네오스)로 교체됐으며, 후뉴 하루카(히타치), 도도 나나코(토요타보쇼쿠)는 부상으로 인해 올스타 페스티벌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단비, 신지현이 직접 선정한 한국 올스타 베스트5 등 참가 선수 명단 선정 비하인드 영상은 WKBL 공식 유튜브 채널 여농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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