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윤리인권경영위원회 개최…"청렴문화 확산"

윤리·인권경영 헌장 개정 및 추진성과 공유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진공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2차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기관의 윤리·인권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매년 정기 회의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 및 인권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한 내부위원과 인권·노무·공공행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이 참석해 연간 윤리·인권경영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공공기관에 강조되는 적극행정 실천,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의 가치들을 새로이 추가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기관의 윤리·인권경영 실천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윤리‧인권경영 헌장을 개정했다.

앞서 중진공은 올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청렴도 개선 종합계획'을 통해 대내외 부패취약분야를 발굴해 개선했다. 세부적으로 청렴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자금 불법브로커 근절, 위촉위원 이해충돌방지 등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렴경영에 대한 전직원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내년에도 기관 운영에 불공정·불합리한 요소가 없는지 직접 들여다보고 부패에 취약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 국민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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