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SNS에 "고기 먹고 싶다는 시누이를 위해 버섯 샤브샤브 먹고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박수지 씨와의 식사와 디저트 타임 동영상,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남편 일본가 있는 동안 매일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아점 건강 식단 먹고 거의 매일 운동. 평소에는 귀찮아서 주 3회 가기도 힘든데 시누이 운동시키느라 나도 요즘 거의 매일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이와 별개로 치팅 음식과 옷 등의 통 큰 플렉스를 하기도 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8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코앞에 두고 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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