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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의 백업 공격수 영입 추진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케인의 부재는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하다. 추포 모팅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이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케인은 매 경기 뛰고 싶어하고 90분을 뛰고 싶어하는 선수다. 다른 공격수와 계약할 때 무엇을 약속할 수 있나?"라며 "나는 그에게 '케인이 부상을 당하길 바란다. 그것이 너가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말해야 하나"라며 어려움을 나타냈다.
에베를 디렉터는 바이에른 뮌헨의 제코 영입 불발에 대해서도 "제코는 케인의 백업 멤버로 경기를 뛸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케인의 부상 상황에서 공격력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영입설이 있었던 퓔크루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도 있다. 퓔크루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에베를 디렉터는 "선수단 영입 비용에 대한 제약이 있다. 현재로서는 케인의 백업 공격수에게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 어렵다"며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토트넘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인이 부상이 없다면 사실상 전경기 풀타임을 뛰는 상황에서 수준급의 공격수들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팀에 합류하는 것을 거부해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한 지난 14일 마인츠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인츠전 패배 이후 공격력 부재가 비난 받았다.
케인은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손흥민 영입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18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코망, 자네, 나브리보다 더 자주 골을 넣는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는 많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은 눈에 띄게 약하다. 올리세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코망, 나브리, 자네는 부진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괜찮은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겨울 휴식기를 앞두고 비틀거리고 있다. 케인의 부상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고 마인츠에 패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은 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50% 이상이 케인과 무시알라가 책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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