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롱·프림 28점 합작, 현대모비스 3연승 달리며 단독선두 등극, 오누아쿠 없는 DB 3연승으로 5할 승률 복귀 눈 앞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SK가 주춤한 틈을 타 단독선두에 올랐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1-79로 이겼다. 3연승했다. 14승5패로 단독선두다. 3연패 중인 SK(13승5패)를 2위로 밀어냈다. 삼성은 2연패하며 6승13패. 소노와 공동 최하위.

현대모비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숀롱과 게이지 프림이 나란히 14점씩 올렸다. 서명진은 12점을 보탰다. 이우석이 5점으로 묶였으나 접전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경기종료 1분25초전 함지훈의 결정적 득점에 이어 한호빈의 경기종료 10초전 스틸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최성모가 3점슛 3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했다.

원주에선 원주 DB 프로미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74-57로 완파했다. 3연승하며 9승10패로 LG와 공동 6위다. 최악의 출발을 보였으나 5할 승률 돌파가 눈 앞이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결장했으나 로버트 카터가 15점, 이선 알바노가 14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이날도 김상식 감독이 허리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변준형이 3점으로 묶였다. 정효근과 캐디 라렌이 12점씩 올렸으나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 KBL 경력자 클리프 알렉산더는 4점을 올렸다. 7승12패로 8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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