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윤,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와 전속계약…첫 행보는 '나미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박시윤이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0일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는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는 매력을 지닌 배우 박시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시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18년 독립 영화인 '식전만담'에서 주연으로 데뷔한 박시윤은 ‘3.5교시‘, ’그림자 미녀’, ‘소년비행‘, ’무빙‘, ’고려거란전쟁’, ‘원더풀 월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방송된 SBS '커넥션'에서 원종수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한 박시윤은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 원종수 역의 김경남과 높은 싱크로율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박시윤은 전속계약 체결 후 첫 행보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출연을 확정지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박시윤은 '나미브'에서 동창생들을 괴롭히는 일진 역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전작에서도 불량 학생을 연기하며 탁월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박시윤이 '나미브'에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매력적인 악역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에 합류한 박시윤은 “처음으로 소속사를 만나게 되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나미브'를 시작으로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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