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자사 프랜차이즈 5호점 ‘이마트 드래곤터미널점’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5호점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처음으로 소형 매장 형태로 오픈했다.
이마트는 울란바토르 시내에 4개의 대형 할인점과 이번 소형 매장을 개장하며, 앞으로 소형점 출점을 가속화하고 외곽 신도시에는 대형 쇼핑몰 형태의 점포를 출점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마트 드래곤터미널점은 울란바토르 서부의 최대 상권에 위치한 드래곤 버스터미널 쇼핑몰 1층에 1090㎡(330평) 규모로 입점했다.
매장은 가공식품이 면적 70%을 차지하고, K 푸드 열풍에 따라 이마트의 대표적인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매장과 김밥, 떡볶이 등 한국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베이커리를 내세웠다. 터미널 고객을 위한 여행용품과 소용량 한국 스낵, 음료 등도 취급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11월 울란바토르에 식품 가공 공장을 세우고 식품들을 직접 제조하고 현지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김치를 몽골식으로 현지화한 ‘몽치’가 대표적이다.
향후 100대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오는 2030년까지 몽골 내 10개 점포 출점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몽골 시장에 진출한 지 9년째인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11%, 올해는 19%가 증가하는 등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종건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5호점은 몽골의 수도와 지방을 연결하는 버스터미널에 오픈한 점포로 몽골 내 소형 할인점 포맷을 테스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몽골의 대표 할인점으로 자리잡아 K-유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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