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년 2월까지 도서·산간 지역 제품 동파 및 안전 점검
장애인·시니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전제품 점검 지원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G전자가 장애인·시니어·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LG 고(Go)! 고(高)!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돌봄 서비스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취약한 복지시설이나 도서·산간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전제품 점검을 실시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비스는 LG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일환으로, 기존의 가전제품 점검 봉사활동과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를 위한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서비스'를 통합해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지난달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내년 2월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찾아가는 '징검다리 돌봄' ▲산간 지역 찾아가는 '산타고(Go) 돌봄' ▲도서 지역 찾아가는 '배타고(Go) 돌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는 '차타고(Go) 돌봄' 등을 진행한다.
또 추운 겨울철 동결·동파가 발생하기 쉬운 세탁기를 점검하고 배수펌프 안에 남은 물 제거 및 수도꼭지 보온재 감싸기 등 예방 작업을 진행한다. 세탁기 내부를 스팀으로 살균하는 서비스도 제공하며, 노후 멀티탭 교체, 소화 패치 부착 등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아동 복지시설 내 에어컨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봄날의 햇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여름철 필수 제품인 에어컨, 냉장고 기능 점검과 에어컨 필터 세척 등을 제공해 쾌적한 여름을 보내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내년 5월까지 전국 140곳의 장애인, 시니어, 아동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고객과 가장 가깝게 있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먼저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