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삶 균형이 중소벤처기업 지원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중진공 목동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노-사 공동 일·가정 양립 실천 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천 선언은 중진공과 중진공 노동조합이 저출산 위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계기로,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이 중소벤처기업의 지원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실천 선언의 주요 내용으로는 ▲근로기준법 등 출산·육아 관련 규범 준수 ▲임신·출산·양육 등의 사유로 차별 금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근무환경 제공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근무환경 구축 ▲육아휴직, 난임치료휴가와 같은 복무 제도 적극 활용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 연장근무 최소화 및 자유로운 연가 사용 권장을 통해 재충전 기회를 보장해 나가기로 했다.
중진공과 노조는 실천 선언을 통해 구성원 상호 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 잡힌 근무환경 조성 노력 등 중소벤처기업에 더 나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 실천은 저출산 위기 극복과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일·가정 양립과 가족 친화적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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