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글루텐프리 스프 출시 55주년 맞아 ‘비밀스프’ 2종 선봬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 사용, 더 진한 풍미 구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는 내년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글루텐프리 스프 ‘비(非)밀스프’ 2종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월에 출시된 ‘비밀카레’에 이은 두 번째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글로벌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의 성장에 따라 비(非)밀 라인업을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비밀스프는 ‘크림스프’와 ‘양송이스프’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가루쌀을 활용해 밀가루로 인한 소화 장애나 알러지 문제를 겪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크림스프는 기존 제품보다 50% 더 많은 분말유크림을 사용해 더욱 진한 맛을 구현했고 양송이스프는 양송이 함량을 25% 늘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해 간식이나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비밀스프를 출시했다”며 “소화가 편한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섭취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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