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여주명주, 김포공항서 ‘려 2013 本’ 팝업스토어 운영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여주명주는 김포공항 국내선 내 ‘라운지 바이 술펀’에서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과 고구마증류소주 ‘려40’ 등 전통주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라운지 바이 술펀은 국내선 터미널 3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 바로, 여행객이 비행기 탑승 전 긴장을 풀고 여행을 기대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안주와 음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국순당여주명주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통주를 시음해보고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음 제품으로는 ‘려 2013 本’, ‘려40’ 외에도 국순당 50주년 기념주인 ‘백세고’ 등을 준비했다.

이중 려 2013 本 제품은 여주산 고구마와 쌀을 증류한 후 10년 숙성하고 비냉각여과 방식을 적용해 전통 증류소주의 섬세한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지난 4월 한정품으로 선보여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고구마증류소주 려 40은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은 제법을 기반으로 수확 후 7일 이내 엄선한 고구마로 빚은 100% 고구마 증류소주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증류주부문에서 2022년 대상, 2024년 우수상을 받았다.

국순당여주명주가는 전통주 기업 국순당과 여주 고구마 농가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이다.

국순당여주명주 관계자는 “삶의 여유와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이 많이 찾는 김포공항에서 전통 증류소주 ‘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며 “전통 고구마 증류소주를 포함한 다양한 증류소주를 통해 그 매력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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