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50년, 현대백화점서 첫 공개 판매…단 1병 한정판 에디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가 ‘발베니 50년 컬렉션’의 첫 번째 에디션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20일부터 한 달간 전시 및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발베니 증류소의 50년 역사와 장인 정신을 반영한 희귀한 컬렉션이다. 매년 125병씩 총 3개 에디션이 출시되며 국내에는 매년 단 3병만이 들어온다.

이번 첫 번째 에디션은 1973년 당시 발베니 증류소의 몰트 마스터였던 데이비드 스튜어트와 증류소 장인들이 선정한 오크통에서 숙성됐으며 최근 몰트 마스터로 임명된 켈시 맥케크니가 병입을 담당했다.

50년간 장인들의 섬세한 관리와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숙성돼 깊은 과일 향과 카시스, 설탕에 절인 살구 향 등 복합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또한 풍부한 향신료와 부드러운 바닐라, 섬세한 생강의 풍미가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해당 에디션은 지난 10월 라이브 경매에서 첫 공개됐으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개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단 1병만 전시·판매한다.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발베니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발베니 50년’을 선보이게 돼 기대된다”며 “반세기에 걸친 발베니 증류소의 장인 정신과 세월이 집약된 제품인 만큼 이번 판매 역시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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