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홍콩에 첫 번째 글로벌 시그니처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논픽션은 지난 18일 홍콩 센트럴의 헐리우드 로드(Hollywood Road)에 글로벌 시그니처 스토어를 열었다. 도시의 분주함을 벗어나 고요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모티브로 공간을 완성하였다. 섬세하게 디자인된 이곳은 평화로운 분위기와 감각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어 고요한 몰입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스토어는 홍콩 기반의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MLKK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정제된 톤과 빛을 품어내는 반투명 자재가 간결하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며, 마치 작품을 감상하듯 향기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바닥은 석재로 마감하여 콩의 상징적인 거리인 포팅거 스트리트의 화강암 계단길을 디자인적으로 투영하며 지역성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논픽션의 철학을 담아냈다.
논픽션은 현재 한국에서 네 곳의 시그니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홍콩 헐리우드 로드 시그니처 스토어를 시작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일본 시그니처 스토어 오픈 등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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