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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를 찾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아모림 감독이 몸담았던 스포르팅 리스본의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영입을 타진할 계획이다. 전 소속팀에 대한 예의 때문이다.
그래서 맨유는 오는 1월 이적 시장이 문을 열 때 충격적인 이적을 위해 5000만 파운드의 이적 타깃을 선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1월 임대로 다른 구단으로 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영국 언론은 맨유가 브라이튼의 에반 퍼거슨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이미 지난 여름에 20살 공격수를 위해서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기사에 따르면 에반 퍼거슨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풀럼으로 충격적인 임대 이적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퍼거슨은 브라이튼의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중 한명이다. 그래서 그의 영입을 위해서 여러구단이 눈여겨 보고 있다. 당연히 맨유도 오랫동안 퍼거슨을 지켜보고 있었다.
특히 퍼거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지만 선발로 뛴 경기는 두 번밖에 없다. 그래서 그를 노리는 구단은 1월에 임대라도 그를 영입하고픈 것이다. 바로 풀럼이다.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마르코 실바 감독아래에서 16라운드까지 8위를 달리고 있다. 7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 리그 출전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풀럼은 퍼거슨을 영입해서 선발로 뛰게할 계획이라고 한다.
풀럼은 지난 여름 팀의 주전 공격수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했다. 현재는 라울 히메네스(5골)와 호드리고 무니스(2골)가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퍼거슨은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하는 바람에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대니 웰벡과 조앙 페드로가 브라이튼의 주득점원이다. 그래서 퍼거슨에게는 더 이상 자리가 없기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랫동안 퍼거슨을 눈여겨 본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갈 무렵 5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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