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9980원’ 갓성비 크리스마스 롤케이크 인기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 3주 만에 1만 5000개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푸드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가 뛰어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소비자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30일 출시한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9980원)가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5000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SSG닷컴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늘었다.

해당 케이크는 미니 생크림 쌀 롤케이크로, 998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귀여운 말티즈 캐릭터와 딸기 장식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를 살릴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판매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4일까지 지난해 2만 5000개 이상 판매된 ‘꽃카’ 케이크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몰티즈 딸기 롤케이크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송년회를 축소하거나 선물로 대체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가성비 케이크를 찾는 단체의 주문도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한 감각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실속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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