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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지난 4시즌 동안 EPL 왕좌에 올랐던 맨시티가 이번 시즌 정말 끝없는 추락중이다. 최근 열린 12경기에서 단 1승만을 했고 무려 9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대의 종말’을 알린다고 할 정도이다.
다시 맨시티의 현재를 진단하고 재건의 조언을 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국 더 선도 과르디올라가 주전 선수 5명이나 6명을 팔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과르디올라가 옛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무자비한 조치를 취해서 노령화된 맨시티를 다시 젊은 팀으로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맨시티는 29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6패째이다. 지난 시즌 28승7무3패였는데 시즌 반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패수는 두배가 됐다.
이제 맨시티의 리그 5연패는 물건너갔다. 리버풀과의 승점차가 12점인데 리버풀은 16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과르디올라가 11월 맨시티와의 계약을 2년 연장한 후 팀은 끝없이 망가지고 있다.
스페인의 축구 전문가 겸 전기 작가이기도 한 기옘 발라그는 “과르디올라가 팀의 본질을 회복하기위해 현재 필사적이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1군 주전 선수인 케빈 데 브라위너, 필 포든, 루벤 디아스, 에데르송, 카일 워커 등은 모두 팀 개편을 통해서 이적 위기에 처한 선수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와 함께 맨시티 제국을 건설했던 선수들이 이제는 팀을 위해 떠나야할 시기가 왔다는 것이다.
발라그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2년이 될 앞으로의 2년은 새로운 맨시티를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고 예상하면서 “저는 클럽이 주전 선수 5~6명을 이적시키고 5~6명의 새로운 주전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확실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과정은 새로은 시대를 의미하는 것이고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동시에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것이다.
발라그는 이미 팀 개편은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맨체스터 더비에서 경기 막판 1-2로 패한 후 과르디올라는 “나와 우리 팀 모두가 충분히 좋지 않았다”고 토로한 것이 그 증거라고 했다.
과르디올라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압박하고, 빌드업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들과 이야기해야 한다. 하지만 저는 충분히 훌륭하지 않았다”며 “저는 감독이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 빅클럽에서 11경기 중 8경기를 지면 뭔가 잘못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더 잘 플레이하고, 기회를 만들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었다. 이 난국을 타개하기위해서는 현재의 선수단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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