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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북런던 클럽인 토트넘이 그에게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 고민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토트넘에 얼마나 오래 머물고 싶어하는지 분명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대해 편안한 듯하다. 최근 다양한 보고서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의 계약 연장을 위한 1년 옵션을 활성화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구단 레전드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19경기 7골 7도움으로 여전히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고 토트넘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68도움)을 작성하면서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손흥민의 잔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올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현지에서는 연장 옵션 발동을 예상했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설상가상 다른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옛 동료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오라고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ATM은 유리한 조건이 주어진다면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찾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ESPN' 소속 제임스 올리 기자는 "토트넘은 현재 편안한 상태"라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클럽에 미래를 바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스퍼스웹 역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지난달 이적설을 일축하고 토트넘 고위층과 새로운 계약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모든 축구 팬들의 눈이 손흥민의 선택에 쏠리고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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