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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머리를 자르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전 남편 최민환과의 논란 이후 평온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으나 여론의 싸늘한 반응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율희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잘가랏 상한머리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잘린 머리카락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율희는 상한 머리카락을 정리하고자 머리를 자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율희와의 결혼 생활 중 성매매 의혹과 강제추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최민환은 지난 1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2개월 만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고 싶다"며 "언론 보도처럼 성매매를 한 적 없다.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나왔지만,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하겠나. 그래서 더욱 할 말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제가 생각했을 때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그게 아니라 미안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민환의 해명은 팬들의 반발을 샀다. 한 팬은 "xx랑 yy랑 2개씩 준비해달라고 한 건 뭐냐" "성매매는 안 했다곤 하지만 업소를 안 갔다는 말은 못 하는 거냐"고 추궁하자 최민환은 자신의 정관수술 정보까지 말하며 반박했지만 오히려 비판 여론만 커졌고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율희는 최민환의 논란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 조정을 신청하며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율희는 과거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폭로하며 결혼 생활 중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민환은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 사실이 사실처럼 퍼졌다"며 "제 행동으로 실망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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