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유튜브 수익금 1억 기부 "한부모 여성 가장에게 전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2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제철 배추로 만드는 요리. 배추찜, 배추겉절이, 배추전 그리고 노필터 수익금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어머니가 직접 농사 지은 배추로 요리를 만드는 김나영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서 김나영은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올 한 해도 다 끝나가는 데 행복하게 보내셨나요? 저희 '노필터TV'는 구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한 해동안 열심히 꾸려왔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또 여러분의 사랑을 아름답게 흘려보내고 싶다. '노필터TV' 수익금 1억을 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항상 한부모 여성 가장을 응원한다. 이번 기부도 역시 저희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 감사드린다"고 저하며 구독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지금 배추 정말 맛있으니까 집에서 요리를 하며 따뜻하게 평화롭게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란다. 제가 항상 너무 고마워 한다. 올 한 해 진짜 많이 수고하셨다"며 훈훈한 메시지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나영은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광고 수익을 공개하고 매년 구독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그는 유튜브 수익 기부에 대해 "처음엔 저도 고민이 됐다. 이 돈으로 내가 하나 더 살 수 있는데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개인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개설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같은 해 이혼하고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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