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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의 감독이자 공동 주연을 맡은 저스틴 발도니와 제작사를 성희롱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2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그는 열악한 제작환경과 촬영장에서의 괴롭힘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그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발도니가 촬영 중 원치 않는 키스를 즉흥적으로 하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도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 유명 에이전시 WME는 발도니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라이블리는 ‘여성의 누드 동영상 또는 이미지’, 발도니 또는 동료 제작자 제이미 히스의 ‘과거 포르노 중독 경력’, ‘성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논의’에 대한 언급, 대본의 범위를 벗어난 성관계 장면 등을 문제 삼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발도니는 변호사 브라이언 프리드먼을 통해 이러한 주장이 “완전히 거짓이고 터무니없으며, 미디어에서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고 내러티브를 재구성하려는 의도를 가진 고의적인 음해”라고 반박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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