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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엄정화, 백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들 울지 마요. 사랑해요"라며 엄정화와 백지영이 함께한 영상을 찍어 올렸다. 두 사람이 우는 모습을 보고 응원하기 위해 찍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같은 날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백지영이 엄정화에게 전화한 이유, 그리고 그녀들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사실 우리가 활동할 땐 그렇게 많이 마주치진 않았다. 난 효리하고도 많이 마주치지 않았다"며 "언니랑 나랑 효리랑 셋은 친하거나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만나진 못했던 것 같다"고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어 "(엄정화) 언니 활동 모습을 TV로 보면서 울었다. 목이 안 좋았던 것도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언니 번호를 수소문해서 걸었다. 둘이 통화하면서 울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맞다. 그때는 진짜 우리가 어떤 마음인지 너무 아니까. 그때의 전화가 힘이 됐다"며 "너의 마음도 느껴지고 그러면서 우리가 너무 울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도 "언니의 존재가 너무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했다.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다가 지난 9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으로 둥지를 옮겼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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