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악의적인 비방과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채연은 팬 소통 플랫폼에서 탄핵 촛불 집회에 참여를 독려하는 팬들을 지지하며 "정치를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할게. 언급도 내가 알아서 할게.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분명해 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문제 삼아 그의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국정 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자유롭게 말하고 싶으면 상황을 똑바로 알고 지껄여라"고 이채연을 공개 비난해 논쟁에 불을 지폈다.
한펴 이채연은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데뷔한 바 있으며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걸그룹 ITZY 멤버 채령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이하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