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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 백지헌이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백지헌은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편지가 노래되어 네게 닿길"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지난 8월 단독 콘서트 '프롬 나우.'(FROM NOW.)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멤버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손을 맞잡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를 본 팬들은 "우리라서 특별했던 모든 순간" "편지 잘 받았습니다" "플로버(팬덤명)의 마음도 전해지길" 등 따뜻한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이날 하이브 레이블 산하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싱글인 '프롬'(from)을 발매했다.
이 곡은 프로미스나인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플로버(flover.팬덤명)에게 멤버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팬송이다. 송하영이 작곡에 참여하고, 멤버 전원이 다함께 노랫말을 완성해 진정성을 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플로버를 향한 저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처럼 써내려 갔다"며 "이 진심이 그대로 잘 전해져 추운 겨울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날들 속에 잘 스며들어 언제 어디서든 같이 웃고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12월 31일 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같은 날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올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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