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실패 겪고 또…JTBC '걸온파' TOP5 데뷔 무산됐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TOP5 이나영, 황세영, 이수영, 강윤정, 양이레의 데뷔가 무산됐다.

양이레는 23일 "쇼가 끝난 이후에도 보내주신 모든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벌써 거의 6개월이란 시간이 지났는데, 많은 분들이 저희 데뷔를 기다리시며 많이 궁금해하셨을 거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모두 기대했던 '걸스 온 파이어 톱5 그룹은 데뷔 무산이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저는 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거다. 지금은 제자리에서 변함없이 작사작곡을 열심히 하고 있고, 여러분이 계속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제 꿈은 음악을 통해 여러분께 많은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음악을 통해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것이다. 저를 더 성장 시켜줄 레이블과 프로듀서를 만나는게 소원"이라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강윤정 역시 "최종 우승한 5명과 새로 함께하기로 했던 소속사의 사정으로 데뷔가 무산되었다"며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 다섯명의 케미를 보여드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저희 개개인의 음악 활동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JTBC에서 방영한 여성 보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한 TOP5는 한 팀으로 데뷔해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최종 무산됐다.

한편, JTBC는 지난 2017년에도 YG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우승팀 데뷔가 무산되는 선례를 남긴 바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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