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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연장 옵션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어느덧 10년차로 토트넘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무수히 많은 득점 기록과 함께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거취는 지난 시즌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올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인 2년 정도 남았을 때 재계약을 체결하지만 손흥민은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재계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구단의 권한으로 손흥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발동이 가능하다. 일단 토트넘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한 뒤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재계약이 논의가 되지 않으면 이적설이 자연스레 쏟아졌다. 먼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겨울에 이적료를 투입해서라도 손흥민을 영입하곘다는 계획이다.
뒤를 이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거함 두 팀이 손흥민과 연결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였다.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도 있었다. 케인은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토트넘 동료로 손흥민을 택했고 독일 언론은 “케인이 뮌헨 구단에 손흥민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내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곳곳에서 손흥민 영입에 대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가운데 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에 따르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손흥민의 옵션이 발동 돼 2026년 6월까지 팀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10월부터이 상황을 중요하다고 판단해 공식적인 절차체 돌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은 사실상 다른 팀 이적이 어렵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손흥민과 연결이 된 팀 대다수는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신분일 때 영입을 원하고 있다.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들었기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하는 게 부담스러운 시점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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