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객 참여 ‘365 리사이클 캠페인’…패딩 조끼 2000개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제10회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은 서울시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및 나눔 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시 운영 중인 ‘365 리사이클’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기부받은 패딩을 업사이클해 2000개 패딩 조끼를 제작했다.
패딩은 겉감과 내피를 분리 후 선별·가공 과정을 거쳐 충전재 270kg를 확보해 겨울철 활용도가 높고 취약계층이 선호하는 패딩 조끼로 만들었다.
업사이클 패딩 조끼는 서울시 쪽방상담소 1300개를 비롯해 아동복지센터,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등 취약계층을 위한 기관에 전달됐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과 함께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이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 나눔 사업으로 이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ESG 가치를 나누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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