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지역 건설현장 현장점검 실시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 집중 살펴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진찬호)는 2024년 제2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필두로 24일 울산 관내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자기규율예방체계 정착을 지원하고자 매월 2회 사업장을 불시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화재·폭발, 붕괴 및 질식 고위험 현장을 대상으로 공정별 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살피기 위해 전국 광역본부·지역본부·지사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특히 겨울철 건설현장 양생작업 도중 자주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예방조치와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안 이사장은 울산 관내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 사업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찾아 위험공정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연말 들뜬 분위기에 안전의식이 저하돼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 수록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사망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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