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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계 최고의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여전히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반 다이크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그는 1월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는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반 다이크는 현대 축구에서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피지컬과 속력,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며 볼 배급 능력과 헤더 능력까지 갖춘 완전체 센터백이다.
빌럼 II 틸뷔르흐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반 다이크는 2010년 흐로닝언 유스팀으로 이적했고, 2011년 1군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이후 반 다이크는 주전으로 올라섰고, 2013년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셀틱에서 두 시즌 연속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2015년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반 다이크는 2018년 1월 당시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로 리버풀에 입단했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14년 만에 수비수로서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19-20시즌 반 다이크는 리그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30년 만에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반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우승 시즌의 전 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이후 반 다이크는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2021-22시즌 FA컵과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리버풀의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올 시즌이 끝나면 반 다이크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리버풀은 33세 베테랑이 된 반 다이크와의 장기 재계약을 꺼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미지근한 태도에도 반 다이크는 여전히 리버풀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데드라인은 없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새로운 소식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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