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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초 건강 이상을 호소했던 배우 고현정이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
24일 고현정은 개인 계정에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ㅠㅠ"라고 했다.
이어 "따뜻한 말들에 얼마나 기운이 나는지 몰라요.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고현정은 야경이 담긴 영상과 산타할아버지 그림을 공유했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 16일 건강 악화 이유로 참석 예정이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당시 '나미브' 측은 "절대적 안정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요정재형’에 출연한 고현졍은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어떻게 지냈냐면 일단 좀 많이 아팠다. 좀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 이 아픈 것도 내가 상상으로 아프다고 느끼는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플 리가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병원에 안갔다. 상상으로 아픈거니까. 참는거는 이력이 났다”라고 했다.
이어 “지내면 지낼수록 이게 심상치 않게 아프더라. 그래서 건강검진 받아볼까 해서 받았는데 심각하게 나왔다. 건강검진을 받을 수 없는 몸이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두 병원이 합심해서 건강검진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강검진을 끝냈더니 문제점이 나왔다.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다. 그런데 길을 가다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길 가는 사람 발 밖에 안 보였다”고 했다.
고현정은 “‘저 좀 살려달라’고 한 뒤 일단 정신을 차린 다음에 이틀인가 있다가 아산 병원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다 진단해서 병을 치료했다. 한참 병원에 있다가 퇴원을 하고 제가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놓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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