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현조가 8월6일에 태어나서 벌써 크리스마스가 되었어요. 오늘로써 142일차입니다. 한때는 50일의 기적 , 100일의 기적을 기다리며 통잠을 바라던 때도 있었고 배앓이만 없어지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 것도 모르던 몇달전 그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겼던 인스타의 글들이 이젠 일상이 되었고 육아를 하기위한 버팀목이 되어가고 있어요. 오늘도 새벽수유를 했지만 행복하고 강성으로 몇 번 우는걸 달랬지만 행복하고 옷에 분유토가 묻고 응아가 묻었지만 행복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냐면 오늘은 내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이자 내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내옆에 숨쉬며 잠을 자고 있으니까요. 새벽에 늘 감성에 젖어서 글을 쓰다가 잠이 드는데 오늘은 유난히 기억에 남는 새벽수유입니다. 그리고 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아동지 여러분들도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즌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거실 소파에 앉아 현조에게 수유하는 모습이다.
아내 이은형은 댓글에 “사랑해”라고 전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