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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최근 몇 달 동안 그에 대해 시간을 가지고 인내심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던 사람들의 기대를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경신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레알과 계약을 체결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올 시즌 초반 음바페는 무득점 행진을 깨고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지만 몇 주 전까지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음바페는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경기,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경기력 기복까지 겹치며 음바페를 향한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음바페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틀레틱 클루브전 경기는 나쁜 결과였고, 모든 디테일이 중요했던 경기에서 내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경기 결과는 전부 내 책임"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최근 음바페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음바페는 공식전 4경기 연속 골을 올리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무려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세비야전에서는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전 패배 이후 우리는 라커룸에서 명확하게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했다. 음바페는 자기 비판적이었고, 복잡했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의 적응 기간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팀 동료 호드리구는 "음바페? 적응은 시간 문제였다. 그는 앞으로 더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의 한 코칭스태프는 "그는 완전히 무너져 있었지만 지금, 음바페가 조금 더 밝아지고 태도가 달라진 걸 느낀다"고 전했다.
음바페 역시 이를 인정했다. 그는 "아직 내 몸에 더 많은 것이 남아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최근 몇 경기에서 더 좋아졌다. 아틀레틱 클루브 경기에서 바닥을 쳤기 때문에 그 경기가 나에게 좋은 교훈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어느 누구도 나의 영입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레알에서 2025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고, 그것이 나의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점점 그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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