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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도형 기자] 뉴진스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밝은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시상식 참석차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이른 아침 공항을 찾은 팬 앞에서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나란히 트레이닝복으로 맞춰 입은 다섯 멤버는 막내 혜인의 "(무엇인가를) 하자"는 의견에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나란히 줄기차 대형으로 서서 얼굴을 이리저리 비추며 애교를 부린 것. 현장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뉴진스는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다섯 멤버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SBS '2024 가요대전'에 참석했다. 2부에 출연한 다섯 멤버는 토끼 모자를 뒤집어쓴 채로 등장했다. 이날만큼은 '뉴진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Ditto (250 Remix)'를 시작으로 '쿠키(Cookie)', '하입 보이(Hype Boy)'를 차례로 선보이며 여유롭게 무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 같이 해피 점프"라고 외치고 긍정 에너지를 뿜으며 마무리했다.
같은 날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1시간 30분 가량 사전 녹화로 진행된 가운데 하니는 "이 곡은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났다"며 "그래서 멤버들에게 보여주기 어려웠고, 누구에게 영상을 보여주기엔 제가 너무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었다"고 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에 어도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뉴진스는 지난 14일 'jeanzforfree'라는 계정을 새로 개설하고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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