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위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영달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국악 중심의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통 국악뿐만 아니라 30여개국 전통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조직위원장직을 맡아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공연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을 사랑하는 윤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고 있어 많은 민간 기업의 참여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윤 회장은 기업의 핵심 경영전략으로 아트경영을 주창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 창단, 대규모 국악 공연 및 영재 발굴 활동 등을 통해 전통 국악 발전에 힘써왔다.

윤 회장은 위촉식에서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기업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