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벨이 울리면' 오유진, 안방극장 사로잡은 美친 존재감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오유진이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다.

STUDIO X+U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다. 오유진은 석조(안석환)와 수향(예수정)의 막내딸 오유림을 연기했다.

오유림은 엄마처럼 살기 싫다는 이유로 독립했지만 아버지의 치매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집에 들어와야 되나 고민하는 착한 딸이다.

오유진은 오유림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금연(송욱숙)과 있을 때는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엄마 수향과 있을 때는 애틋한 모녀 관계를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4회에서는 죽음을 앞둔 아버지 앞에서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실버벨이 울리면'은 U+모바일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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