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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여름 이적시장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구단의 재정적 어려움을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선수단 강화를 위해 판매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라리가에서 선두를 질주했던 바르셀로나는 최근 3위(승점 38점)로 내려앉았다. 특히 선수 뎁스가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5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영입을 계획 중이다. 그러나 일단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다니 올모는 샐러리캡 규정에 의해 로스터에 정식 등록조차 되지 못했다.
재정난까지 겹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주전 선수들에게 주급 삭감이 포함된 재계약을 요구하고 있다. 프렝키 더 용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해 매각 위기에 놓였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시장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페둘라 기자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스포츠 디렉터 데쿠에게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 5명의 선수를 팔아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겨울 이적시장부터 선수들 매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제2의 메시'로 불렸던 안수 파티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다. 페둘라 기자는 "1월에는 특별한 변화 없이 선수단을 유지할 계획이지만 파티는 예외"라고 설명했다.
여름에는 총 4명의 선수를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에릭 가르시아,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파블로 토레, 더 용이 이적 명단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4명의 선수를 팔아 8000만 유로(약 1220억원)를 받고자 한다.
페둘라 기자는 "더 용은 높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재계약 문제로 인해 구단은 그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이 선수들을 판매해 8000만 유로(약 122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모두 내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고자 한다. 한지 플릭 감독은 손흥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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