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뉴럭스’ 태국에서도 품목허가 획득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뉴럭스’가 태국 식품의약품청(FDAT)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 Metatox)는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허가 획득을 20여개국에서 동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국 허가 획득으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해외 시장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태국은 동남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 시장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시장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지난 2013년부터 태국 1위 톡신 제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를 메디톡신을 3년 만에 판매 재개하기도 했다.

향후 태국 시장에서 메디톡스와 뉴럭스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뉴럭스가 페루에 이어 태국에서도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톡신 제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이 본격 시작됐다”며 “우수한 연구 개발(R&D) 역량과 노하우로 개발된 ‘뉴럭스’가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인정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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