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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2024년도 수많은 이슈가 연예계를 뒤흔들었다. 환승연애 의혹을 일으킨 열애설부터 할리우드 뺨치는 혼외자 스캔들까지, 올해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의 사랑 이야기를 모아봤다.
지난 3월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대세와 대세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에 불이 붙었다.
여기에 한소희의 경솔한 대응이 의혹에 기름을 부었다. 한소희는 개가 칼을 든 사진과 함께 "나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며 "나도 재밌다"고 혜리를 공개 저격했다.
그러나 한소희는 멈추지 않았다. "(류준열과) 결별 기사가 난 후에도 더 이야기해 보자고 했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게 된 것"이라는 혜리의 발언에도 또다시 맞받아치며 대중의 피로도를 높였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사과했으나, 한소희는 니콜 키드먼의 이혼 사진을 올리며 또 한 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KBS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과정을 만천하에 공개해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지난 10월 이혼 소식을 전해 큰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으로 2주에 한 번씩 자녀들을 만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9월에 알려졌다. 이에 최동석도 박지윤의 지인을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양측 모두 불륜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이후 디스패치는 10월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라며 두 사람의 부부싸움 녹취록과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최동석이 박지윤의 바람을 문제 삼아왔으며, 박지윤은 최동석의 의처증을 의심한 것.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으며, 박지윤은 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 중이다.
국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스캔들도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달 모델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아들을 출산했다고 고백했는데,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으며,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해 올해 3월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우성이 한 여성과 찍은 사진이 퍼져나갔다. 여기에 정우성이 평소에도 여성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에 소속사는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며 선을 그었다. 그간 난민, 미혼모 등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냈던 정우성이기에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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