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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는 최고 수준에서 3~4년은 더 뛸 수 있다."
리버풀 주장 버질 반 다이크는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함께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오는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가운데 아직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리버풀을 사랑하고 클럽도 나를 사랑한다. 팬들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팬들을 사랑한다"며 "이것은 성공을 위한 매우 좋은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제 의견으로는 저는 최고 수준에서 최소한 3~4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미래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다. 제게 달린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알지만 저는 최초로 EPL 우승을 차지한 네덜란드 주장이 되고 싶다. 우리가 팀으로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도 22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 경기 출전이다.
뒤에서 반 다이크가 버티고 있는 리버풀은 현재 리그에서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UCL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페이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 다이크는 슬롯 감독에 대해 "모든 존경을 담아 말하자면, 네덜란드 리그에서 EPL로 넘어오는 것은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에게도 큰 도약이다"며 "그는 지금까지 매우 잘해왔고, 내 의견으로는 축구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서로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는 훌륭한 스쿼드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그는 우리가 계속해서 노력하고, 자만하지 않으며, 다음에 다가올 것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며 "그가 만들어내려는 패턴들이 보이고 경기 중이나 하프타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모습도 보인다. 이는 그가 정말 훌륭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반 다이크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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