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르헨티나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를 조기 합류시킬 계획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에체베리는 2025년 1월에 맨시티에 합류할 것임을 밝혔다"며 "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에체베리를 위한 초기 계획을 변경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1월 리버 플레이트로부터 이적료 1250만 파운드(약 229억 원)에 에체베리를 영입했다. 에체베리는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지만, 리버 플레이트로 곧바로 임대돼 친정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2006년생 에체베리는 올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임대 생활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지로나로 임대돼 스페인에서 유럽 무대 적응을 하려 했지만, 애초 계획과 달리 맨시티로 곧바로 합류하게 됐다.
'데일리 스타'는 "심각한 부상 문제와 이번 시즌 맨시티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획을 변경했다"며 "에체베리는 월드컵 우승자이자 바르셀로나의 전설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비교되는 선수다. 곧바로 1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고 했다.
맨시티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를 거두며 최악의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에체베리는 리버 플레이트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항상 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매 경기마다 가득 찬 경기장은 정말 특별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저는 제 삶의 클럽, 어린 시절 꿈을 안고 들어왔던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야 한다. 리버 플레이트는 저에게 두 번째 집이었고,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도 성장시켜 준 클럽이다"며 "지난 몇 년간 정말 감사했다. 모두가 그리울 것이며, 제가 어디에 있든 리버 플레이트의 팬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곧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에체베리는 조국 아르헨티나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데일리 스타'는 "아르헨티나 팬들은 에체베리가 맨시티로 이적한 뒤 메시의 발자취를 따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